울산동부경찰서어린이집에서 동서발전이 자체 양성한 탄소중립 전문강사가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천지일보 2023.08.21.
울산동부경찰서어린이집에서 동서발전이 자체 양성한 탄소중립 전문강사가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천지일보 2023.08.21.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21일 울산동부경찰서어린이집을 시작으로 3개월간 1700여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은 동서발전이 지역사회 기업과 협업해 경력단절여성, 퇴직교원 등을 대상으로 양성한 유아대상 탄소중립 전문강사가 진행하고 한국석유공사가 지원한 예산으로 개발한 유아용 탄소중립 교재·교구가 활용된다.

유아들은 탄소중립교육 전문강사와 함께 ▲생애 최초 탄소중립 의미 알기 ▲업사이클링 우유팩 저금통 만들기 ▲멸종위기 동물 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유아시기부터 재활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탄소저감 실천문화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울산시·5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과 ‘친환경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656개 어린이집·가정보육 가구 등에서 병뚜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해 지난 7월 한 달간 총 1459㎏의 병뚜껑을 모으는 등 지역 상생의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