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과 함께 무궁화 명소될 것”

조규일 진주시장이 18일 ‘소망진산 유등공원’ 내 무궁화길·정원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8.21.
조규일 진주시장이 18일 ‘소망진산 유등공원’ 내 무궁화길·정원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8.21.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 관광 대표 콘텐츠인 유등을 소재로 한 테마공원인 ‘소망진산 유등공원’ 내 무궁화길·정원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조규일 시장이 현장점검을 펼쳤다.

조규일 시장은 망경동 현장을 찾아 “특색 있는 유등공원에 나라꽃인 무궁화길·정원이 조성돼 남강유등축제 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유등공원 내 무궁화가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18일 밝혔다.

20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무궁화길·정원 조성으로 ‘소망진산 유등공원’ 내 유등테마길과 전망쉼터에는 다양한 조명과 생화가 조성됐다. 방문객들에게 역사적 유래가 깊은 남강 유등과 함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양하는 호국의 장으로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는 낮과 밤 언제든지 다양한 풍경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 생화와 LED 조명 무궁화, 그리고 화초류, 초가 정자, 갈대(반딧불) 조명 등을 설치했다. 특히 무궁화길과 무궁화정원에는 무궁화 등 7종 1666그루를 심고 LED 조명 1340개를 조성했다.

시는 이번 무궁화길·정원 조성으로 소망진산 유등공원이 유등뿐 아니라 새로운 무궁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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