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분관도 방문해

용인특례시 관광발전을 위한 의원연구단체 회원들과 코나키나발루시 사바주 관광청 관계자 등이 18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용인특례시의회) ⓒ천지일보 2023.08.18.
용인특례시 관광발전을 위한 의원연구단체 회원들과 코나키나발루시 사바주 관광청 관계자 등이 18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용인특례시의회) ⓒ천지일보 2023.08.18.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관광발전을 위한 의원연구단체’가 18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 사바주 관광청과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영사관 코타키나발루 분관을 방문했다.

이날 황재욱 의원연구단체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은 노레다 오스만 사바주 관광청장 및 험프리 과장 등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코타키나발루시의 관광사업을 이해하고 용인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35년간 교민들이 노력해 올해 개관한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영사관 코나키나발루 분관을 방문해 사바주 관광객 중 한국인 관광객이 3번째로 많다고 전해 듣고 관광객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안전을 부탁했다.

황재욱 대표는 “사바주 관광청 방문은 사바주 코타키나발루시의 관광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 같은 관광산업 모델을 용인특례시에 벤치마킹해 용인특례시의 관광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와 코타키나발루시는 지난 2004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나 2017년 이후 양 도시의 교류가 드물어 사실상 소통이 단절된 상태였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6년 만에 교류를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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