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18일 공안권역 고운향센터에서 ‘경로당 시정홍보 와이파이 개통식’축하하며 최경식 남원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3.08.18.
전북 남원시가 18일 공안권역 고운향센터에서 ‘경로당 시정홍보 와이파이 개통식’축하하며 최경식 남원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3.08.18.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경로당 시정홍보 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정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5월 SK브로드밴드와 경로당 시정홍보 와이파이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로당 494개소에 기가 인터넷과 IPTV를 설치하는 사업을 8월 초 완료했다.

이로써 남원시 전체 경로당에 1Gbps의 고속 통신인프라를 구축해 주민들의 통신료 절감뿐 아니라 일상에서 스마트 기기로 정보기술을 이용함으로써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중순부터는 경로당 IPTV의 온 애드 서비스를 통해 화재, 폭염, 폭우, 태풍 등 안전재난 대비 동영상을 수시로 송출해 시민의 안전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과 고향사랑 기부제 등 시정홍보와 보조금 안내 등에도 적극 활용해 어르신들의 알권리 충족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이번 인프라 구축으로 향후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을 통해 경로당 이용자 정보와 건강정보 등을 DB화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경로당에 응급상황 발생 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로 빠른 대처와 골든타임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경로당 시정홍보 와이파이 구축으로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께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한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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