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 꽃게 브랜드 개발용역’ 최종보고회
시식행사 “싱싱한 옹진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17일 인천 옹진군이 ‘연평 꽃게 브랜드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꽃게 브랜드명을 ‘연평꽃게’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구내 식당에서 ‘안전한 옹진 수산물 소비 촉진 시식행사’ 연 가운데 문경복 옹진군수(멘 앞)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줄을 서서 시식에 참여하고 있다.(제공: 인천 옹진군청) ⓒ천지일보 2023.08.17.
17일 인천 옹진군이 ‘연평 꽃게 브랜드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꽃게 브랜드명을 ‘연평꽃게’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구내 식당에서 ‘안전한 옹진 수산물 소비 촉진 시식행사’ 연 가운데 문경복 옹진군수(멘 앞)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줄을 서서 시식에 참여하고 있다.(제공: 인천 옹진군청) ⓒ천지일보 2023.08.17.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옹진군이 17일 옹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연평 꽃게 브랜드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옹진군은 관내 대표 수산물인 연평도 꽃게를 명품 브랜드화해 수산물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원을 창출하고자 1단계 전략사업으로 연평 꽃게 브랜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평 꽃게 브랜드 개발의 추진 경과와 최종 선정된 브랜드 시안 발표 등으로 진행, 브랜드명은 ‘연평꽃게’로 확정됐다.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오는 25일 용역이 준공될 예정이다. 확정된 브랜드는 연평에서 생산되는 꽃게 식품 및 축제 이미지 등에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꽃게의 대표 생산지역인 연평만의 독자적인 브랜드를 개발한 만큼 홍보에 힘써 연평 꽃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걸음 나아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날 군청 구내 식당에서 ‘안전한 옹진 수산물 소비 촉진 시식행사’를 가졌다.

시식행사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인천시 수산과장, 수산기술지원센터장, 옹진수협조합장, 영흥수협조합장, 군청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7일 인천 옹진군 생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려 소비 촉진을 마련하고자 ‘안전한 옹진 수산물 소비 촉진 시식행사’에 준비된 꽃게·소라·삼치 등의 요리. (제공: 인천 옹진군청) ⓒ천지일보 2023.08.17.
17일 인천 옹진군 생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려 소비 촉진을 마련하고자 ‘안전한 옹진 수산물 소비 촉진 시식행사’에 준비된 꽃게·소라·삼치 등의 요리. (제공: 인천 옹진군청) ⓒ천지일보 2023.08.17.

시식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 정화수 방류 관련 안전성 우려로 옹진군에서 생산한 수산물 소비가 크게 위축될 우려가 있어 옹진 수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의 일환으로 군옹진구청 구내식당에서는 꽃게·소라·삼치 등을 식재료로 활용해 만든 점심이 제공됐다. 군청 1층에서는 북도면에서 생산한 바지락 판매 행사도 가졌다. 

문경복 군수는 “옹진군 관내 수산물은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로 안전하게 드실 것”을 당부하면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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