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천지일보 2023.08.1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천지일보 2023.08.14.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용(57)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자금 수수’ 재판 위증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대선캠프 상황실장을 지낸 박모씨, 서모씨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이모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지난 5월 김 전 부원장의 재판에서 검찰이 지목한 불법자금 수수 시점에 자신과 함께 있었다며 알리바이를 허위로 증언한 혐의를 포착해 수사해 왔다.

검찰은 캠프 관계자들이 이 전 원장의 위증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으로 이재명 대표가 중앙지검에 출석하기 직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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