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2일까지 의견수렴
지속가능발전계획 수립 목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사 전경. (제공: 광산구청) ⓒ천지일보 2023.02.20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사 전경. (제공: 광산구청) ⓒ천지일보 2023.02.20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16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광산구 지속가능발전 계획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2월부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지난 7월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최종보고회를 통해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안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마련했다.

이번 의견수렴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효과적인 지속가능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결과보고서는 4대 전략, 17개 목표, 82개 추진계획으로 구성됐다. ▲광산구 지속가능발전 정책환경 및 현황 ▲광산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년 단위) ▲광산구 지속가능발전 추진계획(5년 단위) ▲광산구 지속가능발전 실효성 확보방안 등이다.

특히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지속가능 경제발전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송정역세권 문화관광거점 개발 등 광산구만의 특성을 반영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의견을 내고 싶은 시민은 광산구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서식을 내려받아 참여할 수 있다.

광산구는 시민 의견을 광산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시민 의견이 반영된 계획안은 10월 광산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확정 심의를 거친다. 최종안은 12월 중 공표될 예정이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지속가능발전 이념을 구정 전반에 녹여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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