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마을 수해 현장에서 봉사활동 중인 임직원들. (제공: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천지일보 2023.08.16.
수주마을 수해 현장에서 봉사활동 중인 임직원들. (제공: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천지일보 2023.08.1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지난달부터 충주 내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다양한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개발원은 충주시청 복지정책과와 연계해 집중호우로 인해 거주지 피해를 입은 주민 8명(3가구)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한국자활연수원을 임시거주시설로 무료 지원하고 있다. 시설은 마을 수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3일에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개발원 임직원 20여명이 충주시 대소원면 수주마을에 방문해 집중호우로 쓰러진 농작물들을 제거하고 농경지와 하천 변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을 마을에 전달했다.

한국자활연수원 임시거주시설 지원. (제공: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천지일보 2023.08.16.
한국자활연수원 임시거주시설 지원. (제공: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천지일보 2023.08.16.

이봉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연수원장은 “수해 현장의 상황이 심각해 안타까웠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지원과 나눔이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019년도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탈빈곤 및 자활 촉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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