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5시 15분 고양 일산 문촌마을 12단지 앞 가로수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천지일보 2023.08.11.
지난 10일 오후 5시 15분 고양 일산 문촌마을 12단지 앞 가로수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천지일보 2023.08.11.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 31개 시·군에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6시 경기도 31개 시·군에 발령된 태풍주의보가 해제됐으며 안산·시흥·김포·평택·화성에는 강풍주의보로 변경됐다.

지난 9일부터 11일 오전 6시까지 경기도에 누적 강수량은 107㎜이며 태풍으로 인해 총 240건 안전조치 했다.

9일부터 이날까지 주요 사고는 ▲주택 지하층 침수 ▲토사·낙석 ▲간판 떨어짐 ▲도로 장애 등이다.

지난 10일 소방대원이 포천 한탄강 테마공원 진입로 및 전망대를 출입 통제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천지일보 2023.08.11.
지난 10일 소방대원이 포천 한탄강 테마공원 진입로 및 전망대를 출입 통제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천지일보 2023.08.11.

구체적인 사고 내용은 10일 오전 9시 33분 과천시 갈현동 공원에서 절개지 토사 유실, 10일 오후 1시 4분 수원시 장안구의 한 상가에서 간판 떨어짐, 10일 오후 1시 54분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지하실 침수 등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지난 9일부터 11일 오전 6시까지 2일간 안전조치를 위해 소방대원 1016명과 장비 257대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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