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용률 78.3%
청년고용률 39.3%

전북 장수군이 지난 2일 ‘202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장수군) ⓒ천지일보 2023.08.11.
전북 장수군이 지난 2일 ‘202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장수군) ⓒ천지일보 2023.08.11.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고용 창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시책으로 양질의 지역 일자리 및 청년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나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장수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총사업비 16억 3200만원을 투입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마을기업·사회적기업 지원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와 소득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먼저 장수군은 지난해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8억원을 확보, 로컬 JOB센터 운영을 통해 구인·구직, 취업 지원 및 지역혁신프로젝트 도·농 상생형 운영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7월까지 396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농촌일자리에 6097명을 채용·연계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을 실시해 23개 사업장에 29명을 고용했다.

아울러 청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예비 창업을 원하는 12명에 1억 8400만원을 지원해 창업에 필요한 임대료, 홍보 및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장수 청년비상 일자리 지원사업 ▲장수 청년상생 네트워킹 ▲청년 나래 일자리 지원사업 ▲청년 창업공간 지원사업 ▲청년취업지원사업 ▲청년혁신가 예비창업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고용률은 78.3%로 전북 1위, 전국 4위를 달성했으며 청년고용률은 지난 2021년보다 107.4% 상승한 39.3%를 달성했다.

이에 더해 장수군은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2일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청년들이 장수군에서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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