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축제 등 축제·명소 홍보

진주시가 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마련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 신규 관광자원을 비롯한 논개제, 뮤직 페스티벌, 남강유등축제까지 명소와 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8.10.
진주시가 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마련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 신규 관광자원을 비롯한 논개제, 뮤직 페스티벌, 남강유등축제까지 명소와 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8.10.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전국 박람회 참가를 통해 문화예술·관광도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진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관광캐릭터 하모를 활용한 마케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홍보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오는 10월과 11월에도 임진왜란 3대 대첩(진주·고양·통영) 문화 교류와 관광캐릭터 하모 홍보를 이어간다. 먼저 시는 10월 산청에서 진행될 한방약초축제에 참가해 진주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같은 달 코엑스에서 열릴 트레블쇼에도 참가해 관광캐릭터 하모를 홍보한다.

하모 캐릭터는 진양호와 남강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인 수달로 진주 사투리 ‘하모’에서 따왔으며 진주목걸이와 조개를 달아 진주시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하모’는 진주 사투리로 상대방의 말을 긍정하는 ‘그럼, 그렇고말고’ 등의 뜻으로 쓰인다. 진주시 관광캐릭터로 제5회 우리동네캐릭터에서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시는 11월에도 대한민국관광기념품박람회에 참가해 진주시를 알릴 계획이다.

올해 들어 진주시는 박람회를 통한 홍보를 강화해왔다. 지난 3월부터 경남관광박람회를 시작으로 전국의 박람회에 참가해 남강 등 아름다운 진주시 관광자원 소개와 하모 SNS 활성화 이벤트 행사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홍보부스를 마련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 신규 관광자원을 비롯한 논개제, 뮤직 페스티벌, 남강유등축제까지 명소와 축제를 홍보했으며, 지난해 세계축제도시,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점 등 진주시를 전국에 알렸다.

이러한 박람회 홍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알림으로써 타지역 관광객 유치 등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진주가 친숙한 이미지로 변화함으로써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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