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사 10층에 있는 방범 CCTV 관제센터 전경. (제공: 용인특례시) ⓒ천지일보 2023.08.09.
용인시 청사 10층에 있는 방범 CCTV 관제센터 전경. (제공: 용인특례시) ⓒ천지일보 2023.08.09.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묻지마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다중밀집 지역에 대한 방범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한단고 9일 밝혔다.

시는 최근 용인 동·서부경찰서로부터 용인경전철, 분당선과 신분당선 역사 및 주변 상업지구, 대형 쇼핑몰, 아울렛 등 밀집도가 높은 장소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보 공유 요청을 받고 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경찰이 요청한 지역과 시민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범 CCTV 관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범죄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연락한다.

용인시 범죄 취약지역 2301곳에는 9989대(2022년 12월 기준)의 CCTV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 221곳에 875대의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방범 CCTV 관제센터는 시 청사 10층에 있어 관제 요원과 경찰관 등 36명이 365일 24시간 방범 CCTV를 모니터링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특별 방범활동을 벌이고 있는 경찰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며 “시도 경찰의 치안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해 적극 협조하고 단 한 명의 시민에게도 불상사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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