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가 8일 교회 앞 정원에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태극기를 게양했다. (제공: 신천지 대전교회) ⓒ천지일보 2023.08.0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가 8일 교회 앞 정원에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태극기를 게양했다. (제공: 신천지 대전교회) ⓒ천지일보 2023.08.09.

 

“나라사랑 시작, 태극기 게양부터”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지난 3.1절에 일장기 게양 논란으로 태극기 게양에 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전 도심 가운데에 태극기 정원이 만들어져 이목을 끌었다.

대전 서구 용문동에 위치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담임 장방식)는 8일 교회 앞 정원에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태극기를 게양했다. 교회는 이를 통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태극기의 아름다움과 함께 나라사랑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가 8일 교회 앞 정원에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태극기를 게양했다. (제공: 신천지 대전교회) ⓒ천지일보 2023.08.0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가 8일 교회 앞 정원에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태극기를 게양했다. (제공: 신천지 대전교회) ⓒ천지일보 2023.08.09.

또한 교회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광복절 의미 ▲태극기 의미 ▲국기게양법 등을 알려주는 시간도 마련했다.

교회를 방문한 A씨는 “광복절의 의미가 퇴색되어 가는 시점에서 다시 한 번 국가와 나라사랑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광복절에 태극기를 꼭 게양을 하겠다”고 밝혔다.

장방식 담임은 “광복(光復)은 빛을 회복하는 것으로 우리가 일본에게 빼앗긴 땅과 주권을 도로 찾은 것을 기념하는 것이 광복절”이라며 “이제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등진 이 세상도 하나님의 빛을 다시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태극기를 게양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번 광복절에는 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가 8일 교회 앞 정원에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태극기를 게양했다. (제공: 신천지 대전교회) ⓒ천지일보 2023.08.0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가 8일 교회 앞 정원에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태극기를 게양했다. (제공: 신천지 대전교회) ⓒ천지일보 2023.08.09.

한편 대전시도 태극기 사랑을 고양하고 국경일·기념일에 태극기 게양을 장려하고자 태극기 게양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해 태극기 보급 확대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가정용 태극기 세트 무상 보급 ▲자치구별 1개소씩 아파트 외벽에 대형 태극기 설치(페인트) ▲신혼부부 대상 태극기 선물 증정 시책 전체 자치구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한 태극기 선양 운동 강화를 위해서 ▲시·구 민원실과 전체 행정복지센터에 태극기 판매대 설치 ▲태극기 상시 게양 거리 내실 운영 ▲국경일·기념일에 태극기 달기 운동 집중 전개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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