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휴가를 즐기는 피서객들. ⓒ천지일보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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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전국이 펄펄 끓는 무더위에 지쳐가는 이맘때 산과 바다, 계곡으로 휴가를 떠나는 피서객이 넘쳐난다. 8월 초 우리나라 핫한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부산 해운대로 달려갔다. 몇 시간을 내달려 도착한 부산. 차가운 바닷바람이 시원함과 함께 기쁨을 안겨 준다. 오후 늦은 시간인데도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어김없이 많은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피부색이 서로 다른 해외 관광객들도 여기저기서 일광용을 하고 물놀이를 즐기며 웃음꽃이 떠나지는 않는다. 차가운 해수면 위로 따뜻한 공기가 지나며 생기는 해무(바다 위에 끼는 안개)가 낭만과 추억을 더한다.

 

엄마와 아빠를 따라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 사이에 연인과 친구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간다.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오고 있어 간접 영향권으로 너울성 파도와 이안류가 곳곳 일어나기도 했다. 입수가 금지돼 피서객들이 먼바다의 큰 파도를 바라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랜다.

 

맨발로 모래사장을 거니는 이도 있고, 알록달록한 장난감 놀이에 푹 빠져 있는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이 마냥 귀엽기만 하다. 모래찜질하는 아빠의 몸 위로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래를 덮어주는 아이들의 함박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의 상처가 아물지 않는 이때, 또 다른 피해 없이 태풍이 푹푹 찌는 무더위만 걷어가길 바라본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휴가를 즐기는 피서객들. ⓒ천지일보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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