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에서 묻지마 범죄를 대비하기 위해 역사 내 합동 순찰 진행 중이다. (제공: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 ⓒ천지일보 2023.08.08.
광명역에서 묻지마 범죄를 대비하기 위해 역사 내 합동 순찰 진행 중이다. (제공: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 ⓒ천지일보 2023.08.0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전승찬) 광명역이 최근 신림 및 분당 백화점 흉기 난동 사건 등 묻지마 범죄에 대비키 위해 광명경찰서·철도사법경찰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 순찰을 통해 역사 안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일일 약 3만명이 넘는 이용객이 몰리는 철도역사인 광명역은 묻지마 범죄가 일어날 것을 우려, 하계 휴가철 기간을 집중순찰기간으로 지정해 광명경찰서·철도사법경찰대와 합동순회를 통해 역사 위험에 대해 선제적 조치와 사전 예방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주요 중점사항은 ▲출입구 및 고객 이동동선 내 경비·안전요원 배치 ▲CCTV 상시 모니터링 프로세스 가동 ▲수유실 등 역사 취약개소 상시 점검 ▲긴급상황 대비 비상연락채널 구축 및 비상연락망 현행화 ▲이례사항 발생 시 관계기관에 즉시 보고 및 상황 협조 등이다.

광명역 관계자는 “최근 국민의 안보를 위협하는 묻지마 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한다”며 “광명역사 안전관리 강화로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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