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출처: 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DB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의 제3자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일회계법인이 현재 수행 중인 용역은 아시아나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항공시장 변화에 대비해 자금수지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당 용역은 제3자 매각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 “해외 경쟁당국과 협의 중인 시정방안은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라며 “혼란을 가중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산은은 2020년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방안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방식은 미국과 영국 등 경쟁당국이 독과점을 반대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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