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최근 인구의 고령화 및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고독감, 소외감 등으로 노인자살이 심각한 지역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자살예방을 위한 노인성 우울증과 자살 위험요인에 대한 판별 능력을 키우고 위기 시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연락처와 정보를 제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교육에 참석한 김모(75)씨는 “우울증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그 위험성을 더욱 자세히 알게 됐다”며 “아무렇지 않게 넘겼던 신체 증상들을 다시 생각해보고 내 건강을 지켜야겠다”고 말했다.
조재경 보건소 정신보건팀장은 “어르신들의 경우 우울증 증상들을 모르고 방치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스트레스 등으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우울증은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한 만큼 무료로 검사가 가능한 보건소와 보건기관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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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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