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3.08.07.
지난 3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왼쪽)와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업무 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카카오뱅크) ⓒ천지일보 2023.08.07.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신보)과 함께 부산시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특화 상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를 위해 부산신보와 ‘부산 창업기업 상생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재단에 5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부산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100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한다.

부산시 창업기업 상생보증 대출의 지원 대상은 부산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창업 3년 미만이면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인 기업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부산시 창업기업 상생보증 대출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부산신보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고객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부산신보가 신규 보증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0.2%p 보증료 감면 정책에 카카오뱅크의 보증료 50% 지원 혜택이 더해져 부산 지역 창업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등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개인사업자 고객에 꼭 필요한 서비스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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