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모 씨가 5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23.8.5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모 씨가 5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23.8.5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흉기난동을 벌여 14명을 다치게 한 최모(22)씨가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5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호송차를 타고 도착한 최모씨는 “왜 범행을 저질렀나”, “왜 서현역을 선택했나”, “정신과 치료는 왜 받지 않았나”,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이었다.

살인예비 및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된 최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경찰은 최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 최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를 진행할지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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