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제공 ⓒ천지일보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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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한빛 기자] 전국에 30도를 넘는 더위로 레일의 온도가 상승한 가운데 KTX 열차가 지연됐다.

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7분 용산역에서 여수 엑스포로 가는 KTX 열차 2대가 40~45분 지연되는 사태를 빚었다.

코레일은 폭염으로 레일 온도가 상승하는 상황에 대비해 열차가 지연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연 시간 등의 안내 방송이 없어 시민들이 KTX대합실 앞에서 땀을 흘리며 늦어지는 열차를 기다렸다.

앞서 1일에도 폭염으로 인해 KTX 일부 열차가 4시간 동안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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