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2차 체험 진행

지난 1일 스카우트 대원들이 무주향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2023.08.03.
지난 1일 스카우트 대원들이 무주향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2023.08.03.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2023년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역연계활동의 일환으로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주군 농촌문화체험 활동에는 스카우트 대원 6개국 100여명이 참가해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쉬며 무주의 맛과 관광지, 농촌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3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안성면 죽장솔다박마을과 무풍면 승지마을에서 1차 체험이 진행됐으며 오는 12일부터는 2차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1차에 참가한 대원들은 죽장솔다박마을에서 벌레퇴치제 만들기와 안성탐방로 걷기, 물놀이, 시골밥상을 즐겼으며 승지마을에서는 한국전통놀이와 먹거리를 체험하고 한국전래동화 감상, 물놀이 등을 함께 했다.

이외에도 안성면 진원마을과 명천마을에서도 ‘묵은지 김밥 만들기’ ‘미니도마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무주 학생태권도 시범단과 태권도를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2차에는 무주안성낙화놀이 체험을 비롯해 감자와 옥수수, 수박, 팥빙수, 떡볶이, 삼겹살 등 한국의 먹거리를 맛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세계 청소년들에게 잼버리가 열리는 전라북도, 나아가 대한민국을 알린다는 마음가짐으로 응대와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무주군 농촌체험휴양마을들이 외국인 관광객까지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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