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면 나진·호두·장수마을
바닷가 유입된 쓰레기 수거

전남 여수시 화양면이 지난 30일 전남대학교 총학생회 국토대장정팀과 화양면 해안가 쓰레기 정화 활동을 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08.02.
전남 여수시 화양면이 지난 30일 전남대학교 총학생회 국토대장정팀과 화양면 해안가 쓰레기 정화 활동을 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08.02.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 화양면은 지난 30일 전남대학교 총학생회 소속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교직원, 학생 37명과 나진·호두·장수마을에서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전남대학교 전남지역 농어촌봉사·국토대장정’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3개 조로 나눠 그동안 잦은 폭우로 바닷가에 유입된 폐스티로폼과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약 3톤을 수거했다.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은 “다 같이 힘을 모아 화양면 해안가가 깨끗해지는 걸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더운 여름 주민들이 깨끗한 바다를 보며 더위를 싹 날려버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대학교에서는 매년 국토대장정을 추진해 농어촌봉사와 청결 활동을 펼치며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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