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시행
대상, 부모급여(현금) 받고 있는 가정보육 어린이

김포시청 전경(제공: 김포시) ⓒ천지일보 2023.08.02.
김포시청 전경(제공: 김포시) ⓒ천지일보 2023.08.02.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2023년 가정보육 어린이에게 신선한 과일을 공급한다. 

김포시는 이달 7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가정에서 어린이를 보육하고 있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신선한 국내산 제철 과일 섭취로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과수농가 소득증대 및 안정적 판로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경기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아동의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김포시에 주소를 두고, 신청일 기준 양육수당 또는 부모급여(현금)을 받고 있는 가정보육 어린이가 해당된다.

대상자 확인이 마무리되는 10월 말부터 12월까지 경기도산 과일 등으로 구성된 6만 320원 상당의 제철과일꾸러미를 2회 걸쳐 각 가정에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황창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으로 어린이 건강증진과 농가소득증대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골고루 잘 먹는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질 좋고 신선한 과일을 공급하겠다. 또한 대상자 모두가 기한 내 신청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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