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학 진학 및 진로에 대한 가이드 역할 수행
백악관 앞에서 5.18민주화운동 홍보활동 펼쳐

이정선교육감이 학생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 중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참여해 지난 7월 25일부터 5박 7일의 일정으로 직접 학생들을 인솔한 가운데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08.01.
이정선교육감이 학생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 중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참여해 지난 7월 25일부터 5박 7일의 일정으로 직접 학생들을 인솔한 가운데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08.01.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 고교생들이 뉴욕·워싱턴D.C. 일원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정선교육감은 학생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 중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참여해 지난 7월 25일부터 5박 7일의 일정으로 직접 학생들을 인솔했다.

이교육감은 모교인 러트거스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 등을 탐방하면서 학생들의 해외 대학 진학 및 진로에 대한 가이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광주학생들은 5.18 민주화운동과 K-pop등을 알리기 위해 백악관과 링컨기념관 등에서 5.18를 소개하고 준비한 플래시몹 및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정선교육감은 몽고메리 카운티 North Penn School District 교육청 방문해 교육감, 교육위원을 만나 학생 홈스테이, 교사 교환, 워크숍 및 교육위원 교환 등 교육교류에 대해 협의했다.

아울러 방문단은 체리힐 타운쉽 시청을 방문하여 최초 한인 여성 시장(Susan Shin Angulo)을 만나 미국사회에서 역경을 극복한 경험담을 경청함으로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위안부 기림비, 6.25 참전용사 추모비에 헌화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의 아이들이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은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학생들의 특기 및 적성,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핵심역량을 갖추게 하기 위한 광주시교육청의 국제교류프로그램이다.

총 11개의 프로그램 중 이정선교육감이 함께 한 미국동부 소재 대학탐방 프로그램인 글로벌 리더쉽 캠프는 앞으로 오는 7일까지 뉴욕 및 보스턴에서 하바드대학교 및 예일대학교 등을 추가로 방문해 학교를 탐방하고 현지 유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