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안도리 동고지 11가구
난방필름 사업비·시공 지원

전남 여수시가 1일 ㈜LG화학·㈔탄소중립실천연대와 남면 동고지 에너지 자립마을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우범 ㈔탄소중립실천연대 상임대표, 정기명 여수시장, 윤명훈 ㈜LG화학 주재임원.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08.01.
전남 여수시가 1일 ㈜LG화학·㈔탄소중립실천연대와 남면 동고지 에너지 자립마을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우범 ㈔탄소중립실천연대 상임대표, 정기명 여수시장, 윤명훈 ㈜LG화학 주재임원.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08.01.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1일 ㈜LG화학, ㈔탄소중립실천연대와 에너지 자립마을로 거듭나고 있는 남면 동고지 마을의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면 안도리 동고지 마을 11가구는 난방필름 시공을 지원받는다. ㈜LG화학은 사업비 2000만원을 지원한다. ㈔탄소중립실천연대는 시공 사업을 진행한다. 

남면 안도리 동고지 마을은 2014년 국립공원공단 명품마을로 지정됐다. 시와 국립공원공단이 공동사업으로 2021년 환경 보전 및 에너지 자립을 위해 마을 전 12가구에 각 3㎾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해 에너지 자립 섬으로 거듭나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은 COP33 유치 기반 강화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자립마을 발굴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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