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민주시민교육 실행 역량 제고

인천시 초중고 민주시민 관련 교육 유공 교사 15명이 지난달 독일에서 ‘학교 민주시민교육 교사 국외 현장 체험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08.01.
인천시 초중고 민주시민 관련 교육 유공 교사 15명이 지난달 독일에서 ‘학교 민주시민교육 교사 국외 현장 체험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08.01.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민주시민교육 관련 유공 교사 1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독일에서 ‘학교 민주시민교육 교사 국외 현장 체험 연수’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연수는 정부 주도로 정치교육이 이뤄지는 독일 민주시민교육 현장을 경험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인천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참여한 교사들의 민주시민교육 실행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했다.

참여 교사들은 마일랜더 시립 도서관을 방문해 평생교육으로서의 민주시민교육을 체험하고, 슈투트가르트의 발도르프학교에서 독일의 학교 민주시민교육 현장을 체험하면서 발도르프학교 교사들과 민주시민교육에 대해 토의했다.

또한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정치교육센터와 마르부르크의 청소년교육센터를 찾아 독일의 정치교육과 학생자치교육에 대해 서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고, 마르부르크 시각장애인 학교를 방문해 장애인을 위한 정치시민교육을 직접 체험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민주시민교육 선진지 체험을 통해 인천의 학교 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교사들의 학교 민주시민교육 실행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교사가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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