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간 한국 고유문화 체험
부채 만들기, 불고기전골 시식도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한 우크라이나 대원들이 지난달 31일 정읍시 태산선비마을 무성서원을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정읍) ⓒ천지일보 2023.08.01.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한 우크라이나 대원들이 지난달 31일 정읍시 태산선비마을 무성서원을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정읍) ⓒ천지일보 2023.08.01.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한 우크라이나 대원들이 지난달 31일 ‘마을형 HOHO’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정읍시 칠보면 태산선비마을을 찾았다.

마을형 HOHO 프로그램의 ‘HOHO’는 Home Hospitality의 약자로, 잼버리행사 기간에 해외 스카우트 대원을 개최지 스카우트 대원 가정에 초대해 고유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경우 농촌마을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해외 스카우트 대원들은 2박 3일간 농촌마을에서 체류하며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정읍시의 프로그램 추진 장소는 달고운청정사교마을과 태산선비마을이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위 마을에 체류하며 전통놀이, 서예 및 부채 만들기와 같은 전통문화체험, 불고기전골 시식 등 한식체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무성서원 탐방 등을 했다.

전정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여를 위해 정읍을 방문한 외국인 대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마을형 HOHO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영지에서의 프로그램을 마친 뒤 안전히 귀국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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