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혈액 수급에 도움되고자
정기적 헌혈하는 문화 정착

직원들이 헌혈차량에 방문해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천지일보 2023.08.01.
직원들이 헌혈차량에 방문해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천지일보 2023.08.01.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달 26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단체헌혈 행사는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한 적정 혈액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경륜경정총괄본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사전에는 희망하지 않았으나 이날 즉석에서 헌혈에 동참한 직원들도 있어 의미를 더했다.

헌혈은 광명스피돔(경륜본장)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의 헌혈차량 현장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참여한 임직원에게는 혈액검사, 혈압체크, 항체검사, 콜레스테롤검사 등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기회도 주어졌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필요한 혈액수급에 일조하고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ESG의 꾸준한 실천을 위해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헌혈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업장 임직원들은 지난 5월(1차) 이후 오는 3일에도 사랑의 헌혈에 동참해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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