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3.07.30.
지난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신용보증재단 본사에서 서거정 BC카드 전무(왼쪽), 김승영 서울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가 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BC카드) ⓒ천지일보 2023.07.30.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서울신용보증재단와 함께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로컬브랜드’ 지원사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로컬브랜드는 서울시에서 특색있는 상권을 선정해 민간 영역에서 자율적으로 상권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오는 12월까지 마이태그 서비스를 활용해 로컬브랜드 상권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로컬브랜드 상권은 구로구(오류버들시장 일대), 노원구(공릉동 일대), 용산구(효창공원역 인근) 등 3곳이다.

BC카드는 “마이태그를 도입할 경우 배달 플랫폼에 의존해 일부 업종 및 고객들만 사용 가능했던 기존 이벤트 방식에서 856만명에 달하는 페이북 고객에게 노출되는 이벤트로 진행이 가능해졌다”며 “상권 활성화에 더욱 힘이 실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BC카드는 로컬브랜드 이벤트 참여 가맹점 확보를 위해 투입됐던 인프라도 절약할 수 있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마이태그 후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선정된 구로구, 노원구, 용산구 일대 해당 상권에서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2만원 이상 결제 시 7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거정 BC카드 전무는 “BC카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가장 중요한 고객인 가맹점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로컬브랜드 상권을 이용 중인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상권별 특색에 맞는 이벤트 및 홍보 지원을 통해 상권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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