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에서 2023년 7월 1일 신규 개통한 H123번 버스에 ‘화성희망버스’ 라는 브랜드명이 삽입돼있다. (제공: 화성도시공사) ⓒ천지일보 2023.07.30.
화성도시공사에서 2023년 7월 1일 신규 개통한 H123번 버스에 ‘화성희망버스’ 라는 브랜드명이 삽입돼있다. (제공: 화성도시공사) ⓒ천지일보 2023.07.30.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화성시 공영버스를 ‘화성희망버스’로 새롭게 명명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운영을 통해 시민 발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HU공사는 2020년 10월부터 화성시 서부권 등 교통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민간 운수업체가 운행을 포기한 노선에 공영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공영버스는 현재까지 30여 개 노선을 운영하면서 서부권 지역주민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에는 향남읍과 양감면 지역과 평택 지제역을 직접 연결하는 H123번을 신규 개통하고, 전국 최초로 승하차문 하부에 자동 점등 LED를 설치해 안전한 승하차 환경을 제공하는 등 시민에게 다가가는 공영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HU공사는 공영버스를 ‘균형발전 특례시’ ‘포용적 복지도시’를 지향하면서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와 편의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발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화성희망버스’로 브랜드화했다.

김근영 HU공사 사장은 “화성희망버스는 100만 화성시민에게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우리 공사의 의지의 표현이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친절한 공영버스 서비스를 제공하여 화성시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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