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전경.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3.05.25.
수원문화재단 전경.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3.05.25.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전통문화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 사업’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통문화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 사업은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3D 데이터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수원문화재단은 수원화성, 화성행궁, 무예24기 등의 다채로운 문화관광자원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구축된 데이터는 오는 12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메타버스 데이터랩에 공공 개방되며, 3D 제작도구인 얼리얼 엔진의 마켓플레이스와 유니티의 에셋스토어 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수원화성 증강현실(AR) 콘텐츠 개발사업에 해당 3D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오프라인 관광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향후 영화, 게임, OTT 드라마 등에서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한 민간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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