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하우스 토사 제거·쓰레기 수거
“예전의 평온한 삶으로 돌아가길”

천안시 자원봉사자들이 27일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심각한 부여군 내산면 일대와 청양군 청남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3.07.28.
천안시 자원봉사자들이 27일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심각한 부여군 내산면 일대와 청양군 청남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3.07.28.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7일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심각한 부여군 내산면·청양군 청남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자들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부여군과 청양군을 찾아 시설하우스 토사 제거와 쓰레기 수거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한적십자봉사회천안지구협의회, ㈔천안시 새마을회, 천안서북소방서, 청룡동·목천읍 자율방재단, 한국자유총연맹천안시지부, 임꺽정 청소년봉사단체, 더봉사단 등 8개 단체 120여명이 함께했다.

또 고사리(고령사회를 이롭게-천안여성연합), 천안호두나무봉사단은 수건 200장을 부여군 수해 지역에 전달했다.

천안시 자원봉사자들이 27일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심각한 부여군 내산면 일대와 청양군 청남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3.07.28.
천안시 자원봉사자들이 27일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심각한 부여군 내산면 일대와 청양군 청남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3.07.28.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 오듯 흐르는 비닐하우스 안에서 한마음으로 수해 복구 활동에 함께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큰 피해를 입은 부여군과 청양군이 하루빨리 회복해 예전의 평온한 삶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20일 청양군에서 복구 활동을 펼친 데 이어 다시 방문했다. 지난 2022년에는 부여군에서 응급복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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