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서종면에 농자재 창고와 저온저장고에서 화재 사진.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천지일보 2023.07.28.
양평군 서종면에 농자재 창고와 저온저장고에서 화재 사진.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천지일보 2023.07.28.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양평군 서종면에 농자재 창고와 저온저장고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8일 경기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초신고자는 화재발생건물 우측 주택 점유자로 집안에서 수면 중 밖에서 펑펑 터지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화재발생건물 농자재창고에서 불꽃과 연기가 일어나 119에 신고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오전 2시 17분께 출동, 화재진압에 나서 4시 7분 완전히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총 2184만 4000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조적구조 조립식판넬지붕 일부(81.78㎡ 1동 중 약 30㎡)가 소실됐고 농자재창고 및 저온저장고 2동이 전소됐다.

또 주택 내부에서도 가재도구 다수가 소실됐다. 이외에도 농자재창고 내부 고추건조기 등 집기 비품 다수가 소실됐고, 저온저장고 내부에서 쌀 등 기타 식품이 다수 소실됐다.

한편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총 42명(소방 34, 경찰 6, 한전 2), 장비 17대(펌프 4, 탱크 3, 화학차 1 등)를 투입했다. 자세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며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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