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

전북 진안군이 27일 전라북도, 산림청과 함께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현장을 방문해 산사태 예방시설 사방사업장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안군) ⓒ천지일보 2023.07.27.
전북 진안군이 27일 전라북도, 산림청과 함께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현장을 방문해 산사태 예방시설 사방사업장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안군) ⓒ천지일보 2023.07.27.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27일 전라북도, 산림청과 함께 산사태 취약지역을 방문해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종필 진안부군수를 비롯해 남성현 산림청장,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 등은 백운면 백암리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호우대비 산사태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산사태 예방시설 사방사업장 상태를 점검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고 전국 곳곳에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산사태 위험징후 시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유선연락, 방문 등을 통해 위험 상황을 사전에 알리고 신속하게 주민을 대피시킬 것”을 강조했다.

이에 김종필 진안부군수는 “산사태 취약지역 233개소를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사방댐 등 32개소의 사방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고 있다”며 “산사태 취약지역뿐만 아니라 실제 산사태 위험이 있는 지역을 조사해 누락된 지역도 취약지역으로 지정해 앞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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