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요 확대 및 수급조절
식품소재 시설·장비 구축비 지원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전경.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2023.07.27.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전경.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2023.07.27.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다음달 3일까지 ‘2024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 육성사업’(국비 공모) 신청을 받는다.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은 원료 농산물과 완제품을 제외하고 완제품을 생산하는데 중간재로 투입되는 반가공품과 식품첨가물을 포함하는 것으로 농축산식품부에서는 국산 농산물 수요 확대와 농산물 수급조절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생산자 단체(농협·농업법인 등)와 식품기업 등이다.

이들 단체 또는 기업이 설계 및 감리, 건축공사를 비롯해 선별·포장·가공·유통 장비 등 식품소재 생산·유통·상품화연구를 위한 시설 및 장비를 구축하는 데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곳당 사업비 7억원(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40%)이다.

2024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 육성사업 신청은 무주군 푸드플랜팀 또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도 심사를 거쳐 농축산식품부의 서면평가와 현장 확인, 발표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다.

김도환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푸드플랜팀 팀장은 “식품소재 분야 중소식품기업을 육성하고 국산 식품소재 고부가가치화를 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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