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포헬스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제표준인 정보보안경영인증 ‘ISO27001(ISO/IEC27001)’, 품질경영인증 ‘ISO9001(ISO/IEC9001)’, 환경경영인증 ‘ISO14001(ISO/IEC14001)’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정보보안과 품질경영 및 환경 관련 부분의 국제 인증인 국제표준 ISO인증 3개 부분을 동시에 획득한 쾌거는 신생 헬스케어 플랫폼 스타트업 중에서 포헬스가 최초라는 평가도 나온다.
포헬스에 따르면 이번 인증심사는 윤우희 위원(ISO국제심사원협회 전문위원), 김정윤 위원(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조승호 위원이 국제표준 심사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했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으로 지정한 인증기관을 통해 물리적·환경적 보안, 네트워크 보안 등 정보보호 관리 14개 영역, 114개 통제항목에 대해 엄격한 평가 및 심사를 진행한 후 검증된 기업에만 수여하는 인증이다. 이는 정보보호 분야에서 권위 있는 인증 표준이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표준규격으로 모든 산업 분야 및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품질경영시스템의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기업이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시스템, 즉 기업이 품질경영을 위한 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품질경영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국제표준 요구사항에 맞게 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체계에 관한 국제표준인증이다. 기업이 환경경영 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조직적인 관리체계를 갖췄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국제적으로 ESG경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인증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윤수진 포헬스 대표는 “이번 ISO27001 인증획득으로 검진의료서비스 플랫폼인 ‘누리고’의 시스템 및 포헬스의 전사적인 물리적, 관리적, 기술적 보안에 관한 모든 정보보안체계가 국제인증을 통한 세계적인 보안수준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윤수진 대표는 “국제품질경영시스템(ISO9001)의 인정으로 고객 및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의 만족을 위해 품질경영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인증 획득은 급변하는 환경, 기후변화에 따른 ESG 경영에 발맞춰 환경경영에 지속적인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이어 “사업 시작부터 정보보안과 품질, 환경이 가장 중요한 지구환경적 고객가치 증대로 이어질거라 판단하고 전사적으로 시스템 구축에 집중했던 결과를 빠르게 국제공인인증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헬스는 ICT기반 혁신성장 기업으로 인정받은 스타트업 벤처기업이다. 포헬스는 기업임직원 전용 건강검진플랫폼 ‘누리고’ 서비스를 출시하고 1년 만에 대기업, 중견기업을 포함한 100여개사와 계약을 체결해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47억 밸류로 아이윈스타트업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씨드(Seed) 투자도 유치했다. 또한 현재 많은 VC기관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유망 스타트업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1년 7개월 만에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는 포헬스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한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