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사진제공: 제천시청)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제천약초웰빙특구’가 3년 연속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중소기업청 지역특구과에서 실시한 2015년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는 전국 125개 기초지자체의 166개 지역특구 중 156개 특구를 대상으로 현장ㆍ전문가 평가 및 지역특구위원회의 정책평가를 거쳐 9개 우수특구를 선정했다.

제천약초웰빙특구는 올해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3년째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제천약초웰빙특구는 지난 2005년 충북 제1호로 지정받은 이후 한방산업을 제천시의 지역성장 동력산업으로 구축하고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시는 지난 7월 29일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개최 정부승인을 받으면서 한방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구 주요성과로는 ▲약용수목 생산기반 구축사업 ▲2014 한방바이오박람회 개최 ▲한양방 융복합 연구지원사업 ▲고기능 LED약용작물연구소 건립 ▲한방바이오기업 연구타운 건립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등이 있다.

또한 한방명의촌과 한방생명과학관, 약초시장 등 기존 한방관련 시설과 관광을 접목시킨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 약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한방산업 육성을 통해 한방특화도시 제천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제천약초웰빙특구의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 지역특구 시상식은 다음 달 9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지역희망 박람회’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정책 심포지엄 (사진제공: 제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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