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교육기회 제공

지난 21일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대학교가 함께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에서 지역아동센터 대학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청) ⓒ천지일보 2023.07.27.
지난 21일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대학교가 함께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에서 지역아동센터 대학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청) ⓒ천지일보 2023.07.27.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 24일 강원대학교와 협업해 춘천 지역아동센터 아동 22명을 대상으로 ‘색다른 대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특별자치도와 대학이 연계해 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주도적인 진로를 설계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가 주관하며, 지역아동센터 강원지원단(단장 허혁)이 지원했다.

도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보호ㆍ교육,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172개소가 운영 중이다.

올해 행사는 도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22명을 대상으로 ▲미래도서관 체험 ▲메이커스페이스 체험(머그컵, 무드등만들기) ▲누룩연구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자체와 대학이 협업모델을 구축해 도내 아동돌봄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지역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육성해 지역대학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대학교는 마을돌봄 사업 활성화를 위한 관·학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나아가 도내 더 많은 대학교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이번 사업을 춘천시 외 시·군으로 확대해 더욱 많은 아동에게 다양한 경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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