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여성·고령친화도시와
무장애도시 등 인증 달성

26일 진주시청 1층 로비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현판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7.26.
26일 진주시청 1층 로비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현판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7.26.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6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된 지방자치단체에 주어진다. 진주시는 이달 들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을 받으면 아동친화도시 인증 로고 사용권, 인증서·현판 수여,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국제행사와 교류 및 협력 기회의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지난 2020년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유니세프와 업무협약, 전담 인력배치, 아동권리 옴부즈맨 운영 등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별 평가에 대응·준비해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통해 전 세대가 살기 좋은 복지공동체 완성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우리의 미래나 다름없는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명실상부한 아동친화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진주시청 1층 로비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현판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7.26.
26일 진주시청 1층 로비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현판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7.26.

진주시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앞서 무장애도시와 여성친화도시, 고령친화도시 등 각종 인권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2012년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장애 도시를 추진했으며, 2020년 여성 정책 참여 확대, 여성 친화 시책을 통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이어 올해 3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아동친화도시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아동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에 걸쳐 다함께 살기 좋은 복지친화도시를 구축했다고 시는 평가했다.

26일 진주시청 1층 로비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현판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7.26.
26일 진주시청 1층 로비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현판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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