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변경) 수립 일환

인천광역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3.07.26.DB
인천광역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3.07.26.DB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지난 1월 용역에 착수한 2030년 인천 도시재생전략계획(변경) 수립과 관련해 신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후보지 발굴을 위해 군·구 방문 협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립한 인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은 지난 2019년에 수립된 사항을 새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과 인천시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정비하는 것으로 원도심 지역 921.74㎢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시는 7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10주간 군·구 도시재생 관계 공무원 및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용역 관계자와 함께 그동안 발굴한 약 60곳을 찾아 적합성을 검토하고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쇠퇴지역 내 혁신지구 등 지역 특화 재생으로 구분해 각 후보지별 실행전략 및 사업방식 등을 제시할 예정이며, 2024년 6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현장 확인은 원도심의 지역자원 등 현황 파악과 유형별 기능에 따른 연계 전략 마련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민선 8기 주요 시책인 원도심 혁신과 지역별 맞춤형 사업에 부합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후보지 발굴이 시급하다”며 “원도심의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인 사업효과가 조기에 나타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도시재생전략계획(변경) 수립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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