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로 만나는 도시 풍경

 ‘광명·환-상작·전’ 포스터. (제공: 광명문화재단) ⓒ천지일보 2023.07.24.
‘광명·환-상작·전’ 포스터. (제공: 광명문화재단) ⓒ천지일보 2023.07.24.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문화재단이 도시의 풍경을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로 만나 볼 수 있는 전시 ‘광명·환-상작·전’을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예술공간 광명시작’에서 개최한다.

‘예술공간 광명시작(부제 : 모든 사람을 위한, 작지만 시작하기에는 충분한)’은 광명문화재단, 광명시, 이케아 광명점이 협력해 이케아 광명점 P1층에 조성한 시민 문화공간이다.

‘광명·환-상작·전’은 전시를 처음 접하는 관객부터 애호가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써, 기술을 매개로 도시의 이미지를 조망하는 작가 2인을 초청해 연이어 전시를 선보인다.

오는 8월 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티파니리 : 리퀴드 파노라마’는 작가 특유의 형광색을 사용한 회화, 영상, VR을 선보여 작품을 통해 도시의 풍경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장소적 의미를 생각해보게 한다.

이어 9월 2일부터 24일까지 본다는 것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이웅철 : 본다는 것에 대하여’가 진행된다. 작가가 제시한 사물과 AR을 관객이 직접 체험하며 도시의 풍경에 가상의 풍경을 덧씌워 보며 도시를 재구성해본다. 이외에도 감상을 확장해볼 수 있는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시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프로그램 예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문화도시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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