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1동 경로당서 음식 대접
“함께했기에 더욱 의미 있어”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가 지난 20일 성내1동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 ⓒ천지일보 2023.07.24.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가 지난 20일 성내1동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 ⓒ천지일보 2023.07.24.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평상시에 먹어보지 못한 맛있는 음식이네요. 마치 호텔 식당 같고 대접받는 기분이었어요.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지난 20일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에서 중복 맞이 음식 대접을 받은 성내1동 한 어르신의 반응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는 이날 서울 강동구 성내1동 경로당에서 백세만세 정기봉사를 진행했다. 백세만세는 ‘오늘 하루를 살더라도 멋진 인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자원봉사단의 봉사활동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는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이기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직접 만든 새우 완자탕과 과일을 대접했다. 이날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했다.

한 어르신은 “언제 이렇런 음식을 먹어보겠나. 대접해주는 마음도 예쁘고 음식도 맛있어서 여러모로 힘이 났다”며 “건강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두섭 봉사자는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봉사가 즐겁다”며 “자원봉사단 회원들과 함께했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환경 정화 봉사 ‘자연아 푸르자’,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한 단체 헌혈, 벽화 그리기 봉사 ‘담벼락 이야기’ 등 범사회적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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