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생태 관광자원 연계 시티투어
“김포·고양·파주 매력 보여줄 것”

ⓒ천지일보 2023.07.24.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홈페이지에 소개된 김포, 고양, 파주시의 주요 관광지.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출처: 경기서북부시티투어 홈페이지 캡쳐) ⓒ천지일보 2023.07.24.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김포, 고양, 파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 프로그램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티투어는 매주 금·토·일요일 운행하는 정규노선과 지자체별 행사 및 관광 수요 등을 반영한 기획노선으로 구성됐다.

정규노선은 2개 시 대표 관광지를 연결하는 당일 코스로, 홍대입구역에서 출발해 주요 관광지를 거쳐 다시 홍대입구역으로 되돌아오며 1일 1회 운영한다. 탑승료는 성인 8000원, 학생 및 군인은 6000원이며, 파주-김포 코스만 1만원의 탑승료를 지불해야 한다.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홈페이지에 소개된 김포, 고양, 파주시의 주요 관광지.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출처: 경기서북부시티투어 홈페이지 캡쳐) ⓒ천지일보 2023.07.24.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홈페이지에 소개된 김포, 고양, 파주시의 주요 관광지.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출처: 경기서북부시티투어 홈페이지 캡쳐) ⓒ천지일보 2023.07.24.

금요일에 운영하는 김포-고양 코스는 평화생태역사를 주제로 북한을 최단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는 조강전망대로 구성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과 2006년 환경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장항습지, 행주산성 등을 둘러본다. 

자연에서 편안한 휴식을 꾀한다면 토요일 고양-파주 코스를 추천한다. 해당 코스는 장항습지, 2018년 한국관광공사 KOREA 유니크베뉴 20개 장소중 하나로 선정된 중남미문화원, 카약 등의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마장호수 출렁다리에 들른다. 

일요일에는 안보예술문화를 주제로 한 파주-김포 코스로 오두산통일전망대와 프로방스마을을 둘러본 후 파주출판단지의 복합문화공간인 지혜의 숲, 김포 프리미엄아울렛, 아라마리나에 방문한다.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홍보 포스터. (출처: 경기서북부시티투어 홈페이지 캡쳐) ⓒ천지일보 2023.07.24.ⓒ천지일보 2023.07.24.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홍보 포스터. (출처: 경기서북부시티투어 홈페이지 캡쳐) ⓒ천지일보 2023.07.24.ⓒ천지일보 2023.07.24.

기획노선은 단풍 명소 등 계절별 특색을 반영하거나 지자체 행사 및 축제와 연계하는 비정기적 코스로 사전 예약을 통해 15명 이상 참여 시 요일 구분 없이 운행한다.

탑승 장소는 홍대입구역 3번 출구로 시티투어 전용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자세한 코스는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 서북권 평화생태 관광자원을 연계한 광역시티투어를 통해 인접 지자체인 김포·고양·파주가 가진 매력을 따로 또 같이 보여줄 것”이라며 “광역화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말 성과분석을 거쳐 권역별 광역시티투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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