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12지파 말씀대성회-맛디아] 대전서 성황… “전 세계 어디에서도 이런 말씀 못 들어”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총회장 이만희)이 22일 ‘신천지 12지파 말씀 대성회’를 서울과 전국 대도시에서 동시 개최한 가운데 맛디아지파 대전교회(지파장 장방식)에서도 이날 오후 4시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란 주제로 말씀 대성회가 열렸다.

이날 신천지 대전교회 말씀 대성회는 대전교회 4층 성전에서 목회자 80여명, 언론인30여명, 일반인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행사로 윈드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와 뜨거운 열정이 넘치는 찬양, 지난 신천지 말씀대성회 관련 특별영상 상영에 이어 제무겸 맛디아지파 청주교회 담임강사의 사회, 노민호 천안교회 담임강사의 기도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전국 12지파, 12지파장의 교차 강의로 이뤄져 대전에서는 이정우 베드로지파장이 맡았으며 같은 날 장방식 맛디아지파장은 광주에서 강의를 했다.

이정우 지파장은 먼저 “하나님께서 성경에 천국비밀을 말씀해놓으셨는데 천국이 성경에 기록된 설계도대로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 지어졌는지 확인 좀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성경 6천년 역사를 통해 하나님이 시대마다 목자와 선지자들을 보내서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이루고자 끊임없이 약속과 성취 과정을 알려왔지만 사람들이 외면하고 배도하므로 새 일 창조를 위해 또다시 예언하고 초림 때 두 가지 씨가 뿌려지고 오늘날 계시록 성취 때 추수함으로 이루시게 된다. 그 새 일이 바로 신천지 12지파 창조”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지파장은 “추수되는가 안 되는가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나눠지는데 어떻게 해야 추수되어 천국에 갈 수 있는지 성경 속에서 좀 알아보자”고 당부했다.

그는 “신앙인이 요한계시록을 모르면 그 예언대로 계시록 성취 때 이루어지는 실상을 알 수 없고 하나님의 목적과 뜻을 이루는 데 계시록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는 하나님의 나라 12지파 창조의 설계도가 바로 계시록이기 때문이며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가지 못하고 재앙을 받는다. 신약의 약속대로 온 목자, 예수님의 사자를 통해 이 모든 말씀, 진리가 증거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장로교 전 목사 김현철(가명, 64, 남)씨는 “오늘 말씀이 너무나도 일목요연하게 들어왔고 가슴이 뛸 만큼 은혜와 감동이 넘쳤다”며 “일반교회에서 거의 다루지 않는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실상을 이렇게 분명하게 설교하는 것은 처음 듣는다. 앞으로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신천지의 계시말씀을 많이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현재 ‘신천지 말씀을 배우고 있다’는 박 선교사는 “국내에서 신학을 하고 외국 유학도 했지만 전 세계 어디에서도 이렇게 성경 66권을 오가며 증거하는 곳은 없다고 느꼈다”며 “말씀을 하루하루 배울 때마다 천국에 대한 소망과 확신이 차오른다”고 했다.

지난해 신천지와 MOU를 맺은 김성우(가명, 65, 남)목사는 “신천지 성도들의 질서정연한 모습에 관심을 갖게 돼 초등·중등·고등과정을 마치고 현재 선교사 교육을 받고 있다”며 “말씀 앞에 자신을 낮추고 배우는 자세로 새로운 시작을 위해 스스로 결단하는 시간이 됐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유튜브에서 ‘천지분간’을 보고 신천지에서 말씀을 배우게 됐다는 한 선교사(58, 여)는 “평소 목회자와 교장, 기업 대표들과 줌으로 말씀을 나누었지만 부족했는데 이곳에 와서 계시록을 배우고 나니 창세기 말씀도 이해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어렵게 이 역사를 이루신 신천지 총회장님과 먼저 와서 고생한 선배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반시민 이경희(56, 여, 대전 둔산동)씨는 “30여년 신앙을 했지만 계시록에 대한 설교는 들을 기회가 없었다”며 “어렵게만 여기던 계시록이 가깝게 다가오고 반드시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추수되어야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정말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전교회 성전 3층에서는 ‘인생극장’이란 제목의 체험행사가 열려 흥미와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신천지 말씀대성회는 같은 주제로 서울 영등포·종로, 경기도, 인천, 대전, 광주, 부산 사하구·동구, 대구, 강원도, 전주 등 전국 12지역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