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12지파 말씀대성회-시몬] 고양 킨텍스서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 “성경대로 이뤄진 실상 증거 놀라워”

[천지일보 경기=노희주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시몬지파가 22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에서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라는 주제로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날 말씀대성회는 지난 4~6월 목회자를 대상으로 서울·부산·대전·인천·광주·대구에서 열렸던 상반기 ‘계시성취 실상증거’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번 강연은 신천지예수교회 12지파의 지파장이 강연자로 나선 가운데 시몬지파는 최정민 마태지파장이 강연한다. 이는 신천지예수교회 12지파는 하나라는 취지로, 수시로 서로 교차하며 설교한다.

해당 강연은 성경 신약 요한계시록 전장에 언급된 예언의 뜻과 실제로 성취된 내용(실체)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을 한 최정민 마태지파장은 “하나님과 시대마다 언약한 백성이 언약을 깨트리고 패역을 하게 돼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새일 창조를 예언하셨다”며 “예언은 때가 되면 실상(실체)으로 나타나 이뤄진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계시록은 하나님의 천국 비밀이다. 계시록이 이뤄짐으로 하나님의 목적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계시록은 비유로 봉함돼 있기 때문에 계시전달 과정을 통해 신약 약속의 목자 한 사람에게 전해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천지예수교회가 이렇게 부흥하고 성장하는 이유는 하나님과 예수님, 천사들이 함께하는 진리의 말씀이 있는 진리의 성읍이기 때문”이라며 “모두 하나 돼 서로 말씀 안에서 하나 되는, 천국과 영생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천국 가족이 됐으면 좋겠다”고 설교를 마무리했다.

장로교 교단인 최영길(가명) 목사는 “오늘 와서 들어보니 계시록 실상은 이만희 총회장을 통해서만 증거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그동안 내가 헛것을 배워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것(계시록 실상)이 진짜인지 아닌지 공부를 통해 접해 봐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0년 동안 대한성결교회에서 목회자 활동을 한 안동현(가명) 목사는 “이단이라고 해도 한 번 가서 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참여하게 됐다”며 “그동안 알고 있던 신천지와는 달리 성경대로 이뤄진 실상을 증거 하는 걸 보니 더 알아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신천지와의 교류를 통해 말씀을 더 배워보고 싶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참석자들이 이날 강연에서 예수님의 약속인 요한계시록을 왜 알아야 하는지 공감하고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공부하며 깨달아 천국에 함께 들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 상반기 말씀대성회에는 국내 목회자 1509명, 해외 목회자(온라인 송출) 5만 2698명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업무협약(MOU)을 맺고 교류하는 교회는 80개국 8176곳으로 확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