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곡주민편익시설(가칭) 투시도. (사진제공: 서초구)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 11일 내곡공공주택지구 내 내곡주민편익시설(가칭)의 설계용역을 시작했다.

내곡주민편익시설은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복합시설이다. 서초구는 2016년 2월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18년 초 시설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세부시설로는 장난감도서관, 시간제보육실, 실내놀이터, 상담실 등을 갖춘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강의실, 헬스장, 체육프로그램을 위한 다목적실, 강당, 마을회관 등이 설치된다.

내곡주민편익시설은 인릉산과 여의천이 인접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외부디자인을 도입해 기존의 딱딱한 관공서 건물 이미지를 벗어났다.

또한 도서관 예정지, 소공원, 내곡공공주택지구 그리고 자연부락 마을과 인접해 있어 내곡동의 문화,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내곡주민편익시설 건립은 서울시가 2009년 약속한 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지역주민 지원계획 중 하나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내곡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내곡주민편익시설의 건립으로 주민들의 삶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독창적이고 자연친화적인 디자인 그리고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내곡주민편익시설을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내곡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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