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영·시설관리 요원 배치

진주시 관계자들이 공원녹지 물놀이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7.21.
진주시 관계자들이 공원녹지 물놀이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7.21.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최근 집중호우에 상습 침수도로를 점검한 데 이어 20일까지 공원녹지 물놀이장 8곳을 일제히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안전점검은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뤄졌다. 시는 점검이 완료되는 대로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일제 점검 대상은 물놀이장 4곳과 물놀이형 바닥분수 4곳 등 총 8곳이다. 진주지역에서는 이달부터 물초울공원, 금호지수변테마공원, 도래새미공원, 진양호공원 등 물놀이장과 물초울공원, 평거녹지, 초장1지구근린2공원, 남가람공원 물놀이형 바닥분수가 운영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계속된 장맛비로 인해 하루 평균 강수량은 평균 30~60㎜였으나 이달 18일 오후까지의 평균 강수량은 120㎜까지 대폭 늘어났다. 특히 18일에는 평균 시우량 30㎜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진주 시내 도로 등 곳곳이 제한되기도 했다.

그 영향으로 물놀이장 휴장도 잦았다. 이에 시는 이번 물놀이장 일제 점검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8곳의 물놀이장에 안전·운영 요원 28명과 시설관리 요원 4명을 배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공원녹지 물놀이장은 안전요원을 배치해 실시간 안전관리를 하고 있고 염소소독과 오존 소독으로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물놀이장을 찾아 즐겁고 시원한 여름나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물놀이장에 관한 문의는 평일·주말 구분 없이 물놀이장 운영 현장상황실로 하거나 공원관리과로 하면 된다.

진주 경남혁신도시 물초울공원에 조성된 물놀이장 모습. (제공: LH) ⓒ천지일보 2021.7.26
진주 경남혁신도시 물초울공원에 조성된 물놀이장 모습. (제공: LH) ⓒ천지일보 202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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