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 활성화 위한 컨설팅 제공 등 지원 예정

이동훈 아워홈 부사장(오른쪽)과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이 경기 성남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본사에서 진행된 ‘사회적기업 판로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아워홈)
이동훈 아워홈 부사장(오른쪽)과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이 경기 성남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본사에서 진행된 ‘사회적기업 판로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아워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아워홈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식품 분야 사회적기업 판로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경기 성남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동훈 아워홈 부사장과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사는 농산, 축산, 수산 등 식품 분야 사회적기업 성장 촉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아워홈은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농·축·수산물을 우선 구매하고 생산품 유통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우수 사회적기업 추천 및 자문 활동을 통해 해당 기업과 아워홈의 동반성장을 돕는다.

이 외에도 양 사가 보유한 자원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상생을 도모하는 한편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진흥원 설립 이래 식품 관련 민간 기업과 업무 협약은 아워홈이 최초 사례로서 식품 분야 사회적기업의 유통 판로를 크게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사회적 기업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훈 아워홈 부사장은 “아워홈이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해 사회적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함께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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