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18~19일 이틀간 시청 늠내홀에서 고위직·관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시흥시청) ⓒ천지일보 2023.07.20.
시흥시가 지난 18~19일 이틀간 시청 늠내홀에서 고위직·관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시흥시청) ⓒ천지일보 2023.07.20.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지난 18, 19일 이틀간 시청 늠내홀에서 고위직·관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시청 소속 고위직·관리직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5급 이상 고위직과 6급 관리직을 별도로 하는 직급별 맞춤교육을 진행해 고위직의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했다.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천정아 변호사가 성희롱 성폭력의 개념과 판단 기준, 피해자 지원제도, 구성원의 역할과 2차 피해 예방 등을 강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 참여자의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시행해 직장 내 안전한 공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법정 의무교육인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급별로 맞춤형 폭력예방교육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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