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이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7.19.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이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7.19.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이 19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소속 인터넷신문들은 팩트에 기반한 진실보도를 지키는 윤리언론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지금은 저널리즘의 위기’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짜뉴스와 유사언론들의 사이비뉴스가 범람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의 미디어에 대한 신뢰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며 “가짜뉴스 척결과 윤리언론, 진실보도 등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둠은 빛이 들어오면 사라진다”며 “인신협을 중심으로 한 언론계가 저널리즘원칙에 충실할 때 미디어 생태계를 위협하는 가짜뉴스는 고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지난 2005년 7월 28일 신문법 개정으로 인터넷신문이 법적 지위를 확보하게 된 날을 기념해 매년 ‘인터넷신문의 날’ 행사를 진행해왔다. 

그는 이날 기념식에 대해선 “2001년 4개 회원사로 시작한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현재 129개 독립인터넷신문이 회원사로 있다”며 “한국신문협회, 한국방송협회 등과 함께 3대 언론생산단체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인터넷신문은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미디어테크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 혁신물결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이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어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대신해 전병극 1차관이 참석했다. 

이외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윤두현 미디어정책조정특위 위원장, 김장겸 포털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